스몰브랜드 캔비의 수출을 위한 2024년도 첫 발걸음 ep.01

2024-02-06



안녕하세요. 캔비의 하나입니다 😊

24년도 1월의 캔비의 주요 키워드는 수출이에요.



너무나도 유명하지만, 한국의 화장품 시장의 경쟁은 정말 치열합니다. 그리고 해외의 K뷰티에 대한 관심은 높구요.
캔비는 내수시장 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의 진출을 위해 수출의 문을 계속 두드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올해 첫 해외 수출의 문은,
캔비는 인천테크노파크의 지원사업인 2024 태국(방콕) 뷰티 전문 전시상담회 였어요.

 


사업 신청 > 선정 > 사전간담회 > 샘플선적 > 바이어리스트업 > 출국 > 상담회 > 입국 의 순서로 다녀왔답니다. 





READY TO



코로나 전에 다른 브랜드를 위해 해외 출장을 종종 다녔었는데요, 그 때는 샘플을 핸드캐리로 가져가곤 했습니다.
이번 상담회에서 좋았던 부분 중 하나는 샘플을 상담회 장소로 미리 선적하여 보내는 것을 지원받을 수 있다는 거였어요.
핸드캐리로 가져갔을 땐 판매용이 아니어도 이미그레이션 시, 세관의 검사에 걸릴(?) 수도 있거든요.





DAY1



새벽 여섯시반, 인천공항에 도착하여 셀프체크인 및 수하물을 부쳤어요.





 (비즈니스를 위해 비즈니스석에 앉을 그날을 기약하며, 방콕을 향하는 비행기에 앉았답니다.)





비행기에선 잘 안일어나는 편이라 늘 창가자리를 선호해요. 너무나 운좋게 옆자리는 비어서 갔다는 것.
그리고 비행 중엔 몰랐지만, 옆옆자리 통로석엔  전시회에 함께 참여한 화장품 제조사 대표님이셨다는 ㅎㅎ 





공항에 도착 후, 함께 출장을 간 여러 대표님들, 인천테크노파크 담당자분들과 만나
간단한 회사 및 사업 소개도 하며 점심식사를 마치고, 숙소로 이동했습니다.



 


숙소는  방콕 아속역 근처의 쉐라톤호텔. 객실의 경우, 주관사의 지원은 없었어요. ㅎㅎ 가격은 비쌌지만(^^)
머무르는 동안 너무 편안하게 보낼 수 있었어요. 모든 행사가 쉐라톤 호텔 내의 홀에서 이루어졌거든요.


 



호텔 어매니티는 바이레도.


바이레도가 호텔어매니티라는 이유만으로도 기분이 좋다는 생각이 든다는 게, 너무 부러웠습니다.
브랜드만으로도 갖고싶은 제품이 된다는 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를 아니까요.



화장품 대표는 이런 어매니티를 보면 기본적으로 원료, 제형, 향도 확인할 뿐만 아니라 포장 용기, 펌프의 재질 등을
골고루 확인한답니다. 내 브랜드가 아니기 때문에 완벽히 소비자의 입장이 되어 좋은 점은 참고하고,
아쉬운 점은 미리 배제하여 저희 브랜드 제품에 적용하기 위해서예요.

 




ㅎㅎ언젠가 우리 캔비도 호텔 어매니티로 한 자리를 차지하길 바라며 한컷 





첫날 저녁엔 호텔 로비층의 룸에서 간단한 사전미팅을 갖고, 이후 자유 시장조사 시간이 주어졌습니다.
돌이켜 생각해보니, 간담회며 상담 당시 다른 대표님들과 함께하는 시간엔 사진을 많이 찍어두지 못해 아쉽네요




 

저는 쉐라톤호텔과 연결된 터미널 21의 EVEANDBOY에 들렀어요. 이곳은 한국의 올리브영 같은 곳!
확실히 여성청결제 카테고리 품목은 적더라구요. 품목이 적어서 아쉬움보다는, 더욱 성장 가능성이 있는 시장이라고 생각습니다. 



게다가 여성청결제 제품이 생리대(위생용품 sanitary)와 체취관련(Deodorant) 카테고리 제품들과 섞여 진열되어 있는 것을 확인하고,
아무래도 여성청결제를 사용하게되는 가장 큰 문제는 '냄새'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터미널21의 K뷰티 섹션은 정말정말 큰 공간을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한국에서 유명한 제품들도 있었고, 수출로 그 위상을 떨치는 브랜드도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었구요. 캔비도 곧 외국에서 볼 수 있는 날을 기대해보며, 시장조사와 함께 첫날을 마무리했습니다.





GOOD N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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